거친 붓질, 꽃·바다를 꿈꾸다
화가 킴세 김영규는 거친붓질의 작가다.
그의 작업은 생명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의문을 나름대로 풀어가는 여정이다.
그 관심사 중 하나가 꽃이다. 작은 씨앗하나에서 폭발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수없이 많은 꽃들이 태어난다. 미시적으로 보는 꽃은 바다, 우주와 같이 생명의 보고로 여기고 있는 그는
작은 씨앗에서 겨우내 얼은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갸날픈 꽃줄기에 의지하는 화려한 꽃의 형태보다는 그 속에 담긴 에너지를 그리고자 하였다. 그러기에는 거친 붓질이 효과적이리라.
꽃과 바다를 모티브로 구상과 비구상이라는 화단의 이분법과 관계없이 거친붓질로 만들어내는 그의 조형언어는 격정적인 터치에 반해 때론
개화 직전의 꽃송이들 처럼 고요함을 느낄 수 도 있다.
멈추어있지만 곧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추구하는 킴세 김영규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김 영 규 金咏槻 KIMSE
원광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문학박사(조형미술학 전공)
한려대학교 부총장 역임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집행위원장 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분과 심사위원 역임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장, 순천예총 회장 역임
현재 예술창고 대표
개인전
2023.11 거친붓질 꽃 · 바다를 꿈꾸다(선광미술관)
2023.10 거친붓질 꽃을 바라보다(두남재 갤러리)
2023. 6 화가의 정원(도든아트하우스)
2022. 4 하늘을 꿈꾸는 바다(무창포미술관)
2021. 5 거친붓질 꽃을 탐하다(가온갤러리)
2020.10 거친붓질 그리고 원색(서담재 갤러리)
2019.11 대한민국미술축전(킨텍스)
2018.10 인천국제아트페어(컨벤시아)
2017. 4 순천예총기금마련전(순천문화예술회관)
2014. 7 꽃밭에서(수자원공사 상사댐 물문화관)
2013. 5 그림과 함께 걷다(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2011. 2 봄을 그리다(순천갤러리)
2008. 4 꽃 그림(IBK은행)
2007. 11 국제문화창의산업박람회전(북경전람관)
2007. 7 women & daudreams전 (북경 염황미술관)
2002. 10 대한민국미술축전(한가람미술관)
1998. 10 개인전(광양문화예술회관)
1994. 11 김영규 秀作전(동경긴자 세이게쯔도갤러리)
1992. 11 개인전(인데코갤러리)
1990. 12 남녘풍경(금강호텔화랑)
작품소장
2021. 인천중구청 (20호)
2020.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20호)
2019. 인천상공회의소 (20호)
2011. 순천시청 (100호)
2003. MJ골프클럽 (100호 3점)
1995. 삼성화재 순천지점 (60호)
1994. 주)보배 본사빌딩 (30호)
1992. 주한미국대사관 (100호 2점)
email : webkimse@hanmail.net
phone : + 82 10 4652 1147
그림에 서명을 KIMSE 로 하는 이유
화가 김영규는 1992년부터 사물을 보고 그대로 묘사하는 그림에서 대상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그림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기억하고자 1992년의 92를 거울에 반사한 형태 se로 사용하였다.